노라조 이혁 탈퇴이유와 조빈과 만남 재조명

지난 12년간 

노라조 조빈 이혁 콤비는 여전히 화자가 될만큼

명곡이 참 많고 둘 사이의 케미도 정말 좋았는데요

새로운 맴버 원흠에게는 이러한 부분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

넘어야할 산이라는 목표의식이 생기실거라 믿습니다.

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빈과 이혁은

어떤식으로 만나게 되었을까요? 

사실 두 사람은 같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던 사이였습니다.

당시 록음악에 심취해있던 이혁을 보고

조빈은 그룹제안을 하였고, 당연히.... 거절을 당했죠....ㅎ

하지만, 이혁을 포기할 수 없던 조빈은

이혁의 집에 놀러갔을때 쌓여있는 각종 고지서들을 보고

몰래 카드 빚까지 내가면서 빚 탕감을 도왔고

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믿음이 생긴 이혁은 그와

노라조를 시작하게 된 것 이었습니다.

뭐 여기까진 아름다운 이야기지만, 재미난 스토리를

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그래도...그래도 좋은 형이지만...

살짝 주저하던 이혁에게 조빈은 이런 제안을 합니다.

'나는 너와 녹색지대 같은 멋진 그룹을 만들고 싶다.'

: -) 그 이후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.

무튼, 그래도 노라조는 노라조만의 특별한 컨셉과

장르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중박이상의 선전을 거두는데요

이혁의 노라조 탈퇴 이유는, 더 늦기전에

본인이 추구하고자 했던 락 음악에 정진하기 위해서였습니다.

두 사람 사이에 트러블이 있던것은 절대 아니구요 ^^

여전히 사이고 좋다고 하네요

아 참고로 ! 새 멤버 원흠에게는 조빈이 발라드와 R&B 노래만을

할 것이라며 꼬셨다고 하는군요...ㅎ